베트남 다낭 포박하이(pho bac hai)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포박하이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핑크성당, 한시장과 가까운 로컬 쌀국수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포박하이!

유명한 블루약국 건너편에 있어서 접근성이 너무 좋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로컬 맛집이어서 길거리에 위치하며 에어컨은 따로 없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영업시간 오전 5시부터 오전 3시까지

 

 

 

가게 외관부터 로컬 맛집 느낌 뿜뿜 하지 않나요??ㅎㅎ

영업시간이 매우 길어서 방문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는 아침밥을 먹을 계획으로 오전에 방문했습니다!

 

 

 

메뉴판은 한글로 번역이 되어있어서 보기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저는 쌀국수, 분짜, 해산물 볶음면 총 3가지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여러 가지 소스들과 고추, 레몬이 비치되어 있어서 음식을 먹을 때 취향에 따라 넣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짜잔 음식이 나왔는데요!

쌀국수는 숙주와 향채를 따로 주셔서 기호에 따라 알아서 조절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ㅎㅎ

전 향채 싫어 파라서 향채는 제외하고 숙주만 듬뿍 넣었습니다

쌀국수 국물이 정말 진해서 맛있어요! 다른 곳에서 먹어보지 못한 진한맛이랄까..

 

제 원픽이었던 해산물볶음면! 그냥 정말 향신료 싫어하시는 분들도 가볍게 먹기 좋은 음식이었어요

엄청 뛰어나게 맛있지는 않았지만 향신료의 나라에서 향신료 못 먹는 사람에게 한줄기 빛 같은 존재랄까나요ㅋㅋㅋ

 

분짜는 국물이 약간 뭐랄까.. 갈비찜..? 소불고기..?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가 제일 좋아했습니다ㅎㅎ

근데 뭔가 달달한 식사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살짝 안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 국물 베이스 자체가 살짝 달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포박하이에 앉아있으면 블루약국이 바로 보입니다. 접근성 너무 좋지 않나요??

저도 포박하이에서 아침 먹고 바로 블루약국 가서 약 쇼핑했네요ㅎㅎ

 

 

그리고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인지 그냥 길고양인지 모르겠지만

밥 먹고 있는 도중 깜짝 고양이 등장!

너무 귀엽고 예쁘게 생겼죠..??

밥 먹는 내내 저희 테이블 아래 돌아다니면서 다리 비비고 다니더라고요

너무 귀여워서 기절 ㅇ<-<

 

 

핑크성당과 한시장과 근접해 있고 블루약국 건너편에 위치한 위치가 매우 좋은 포박하이!

로컬 식당은 가고 싶지만 향신료가 걱정되시는 분이라면 포박하이 매우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