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 파란하늘 분식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즈밥 맛집인 파란 하늘 분식 방문 후기 적어볼까 합니다!

알고리즘에 의해 호호분식 치즈밥 영상을 보고 치즈밥이 먹고 싶어져 방문했지만

영업을 안 하시더라고요 (네이버에서 확인한 영업시간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다른 걸 먹을까 했는데 바로 근처 가게에 대기하는 손님들이 있길래

검색해 보니 그 가게도 유명한 치즈밥 집이어서 방문 결정 !!

그곳이 바로 파란 하늘 분식이었습니다

오늘도 당연하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월요일~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매달 4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가게 외관부터 맛집 냄새가 가득합니다.

약간 어릴 때 학교 앞에 있는 분식집 같지 않나요??ㅎㅎ

요새는 프랜차이즈 떡볶이 가게가 너무 많이 생겨서 이런 떡볶이 가게를 찾아보는 게 더 힘들더라고요..

학교 앞 떡볶이 가게의 맛이 있는데 말이죠.. 가끔씩 그 떡볶이 맛이 너무 그리워요ㅠㅜ

 

저는 대기를 10~20분 정도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대기할 때는 따로 작성하는 거 없이 문 앞에서 한 줄로 서서 대기하면 됩니다.

자리가 생기면 주인분께서 따로 불러주시는 않고 알아서 들어가서 앉으면 됩니다!

 

 

 

 

가게 안에 테이블은 7-8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물과 단무지는 셀프이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셀프코너에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아주머니 혼자서 주문을 받고 음식을 다 해주셔서 피크 시간에 가면 주문이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판 사진입니다! 선결제이므로 주문하실 때 결제하시면 됩니다.

세트 메뉴는 현금 가격이므로 카드로 결제하시면 부가세가 붙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세트메뉴에는 관심이 없어서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치즈밥(소), 치즈라면, 주먹밥, 탕수육, 콜라 주문했습니다.

 

 

 

치즈밥이 먼저 나왔는데요.

정말 비주얼 폭력적이지 않나요??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치즈밥..

사실 먹기 전까지는 치즈밥 해봤지 그냥 평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먹으면 정말 맛있는 그 맛ㅎㅎㅎ

집에서 해 먹으면 이렇게 가게에서 먹는 치즈밥 맛이 안 나더라고요

(그리고 일단 치즈라서 설거지가 너무 귀찮은...)

치즈밥 사이즈를 소와 대 두 가지 중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저희는 사이드를 시켜서 그런지 소도 충분하게 느껴졌어요!

여러 가지 시켜서 드실 분들은 소 사이즈도 충분할 것 같아요

 

 

 

치즈밥 먹고 있을 때 나머지 주문한

치즈라면, 탕수육, 주먹밥이 나왔습니다!

 

여기 라면은 신기하게 체다 치즈가 아니라 모차렐라를 넣어서 라면을 끓여주시더라고요

치즈밥 치즈와 같은 치즈를 써서 그러신 거겠죠??ㅎㅎ

모차렐라가 들어간 치즈라면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모차렐라를 넣은 치즈라면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모차렐라 치즈 라면만의 맛있음이 또 있더라고요!

라면 국물은 탁해지지 않은데 치즈 맛이 강하게 나서 신기했었어요

 

탕수육은 딱 어릴 때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었던 탕수육 맛이었습니다

튀김과 탕수육 그 어딘가.. 밥솥에서 떠줄 것만 같은 소스 맛..

다들 상상 가시나요??ㅎㅎㅎ 고퀄이 탕수육은 아니지만 동심을 떠 올릴 수 있는 맛이었어요

사실 주먹밥은 제가 치즈밥을 밥이라고 인식하지 않아서 불러온 주문인데요..

주먹밥은 그냥 평범한! 주먹밥이었어요

다른 테이블을 관찰해 보면 떡볶이 드실 때 주먹밥이랑 같이 드시더라고요!

 

 

호호분식 방문 실패로 인해 갑자기 방문하게 된 파란 하늘 분식 후기였는데요

사실 저는 막입이라서 그런지 호호분식이랑 파란 하늘 치즈밥 차이는 크게 못 느끼겠더라고요

다음에 갔을 때는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먹을 것 같았어요

요새 치즈밥이 당기시는 분들이라면 쌍문동에 위치한 파란 하늘 분식집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