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방문했던 쌍문동에 위치한 숲오 카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쌍문동에서 밥을 먹고 나서 카페를 찾고 있는데 귀여운 고양이가 있다는 카페를 보고 가보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바로 그 카페가 숲오 카페였습니다 ㅎㅎ
🕒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오후 8시 55분 라스트오더)
토요일~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후 9시 55분 라스트오더)
달마다 휴무 날짜가 정해져 있으니 꼭 한번 확인해 보고 가세요!



가게 외관 사진입니다.
밖에서부터 고양이 사진들이 가득해서 들어가기 전에 구경하고 들어가게 되더라고요ㅋㅋㅋ
그리고 밖에 걸려있는 고양이 사진들이 정말 예뻐요 (사장님이 고양이에게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는..ㅋㅋㅋ)





가게 내부로 들어가서 인테리어를 보는 순간 너무 놀랐어요...!!
정말 포근하고 아늑하게 잘 꾸며놓으셨더라고요
곳곳에 있는 냥이 사진과 여러 가지 포스터들이 조화로워서 구경하는 것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오기 전 카페를 찾아볼 때 숲오 카페가 작업이나 공부하기 좋은 카페로 유명하다는 글을 몇 개 보았는데요, 카페에 오니 역시나 카페 내부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카페 안에서 작업하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방문하기 편할 것 같아요.
물론 정말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는 아니어서 몇몇 테이블은 떠들면서 놀고 계셨고 몇몇 테이블은 작업이나 공부를 하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놀랐던 사실은 사실 개인카페는 멀티탭이나 여러 가지 코드를 꽂을만한 장소가 없는데
여기 숲오 카페는 대형 테이블 아래 멀티탭이 있더라고요!
(사장님 센스가.. 장난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카페 메뉴들은 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반땡라떼,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처 음료들이 사진으로 부착되어 있어서 확인하기 편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반땡라떼의 의미 이유는 냥이 이름이 반땡이라서 반땡라때인 것 같더라고요!ㅋㅋ
가기 전에 프렌치토스트 사진을 보면서 오 맛있겠다 가게 된다면 프렌치토스트를 먹자~~
하면서 갔는데 실제로 에그타르트를 보니 에그타르트도 너무 맛있어 보이는 거 있죠??
(이렇게 돼지가 되려는 건지...)
둘 중 고민하다 결국 뚝심?을 지키기 위해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ㅎㅎ

짜잔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는데요. 사장님 혼자서 음료를 주문받고 제조하시는 거임에도 불구하고
음료랑 디저트가 생각보다 금방 나오더라고요?? 고양이에 정신이 팔린 거일 수도 있습니다..ㅎㅎ
여기 카페 정말 심쿵 포인트가 음료를 주문하면 저렇게 반땡이 사진을 한 장씩 주시더라고요
심지어 다른 테이블 사진을 보니 다른 사진이더라고요!!
각각 다른 사진의 반땡이라니 너무 귀엽잖아요...
반땡라떼를 주문하니 음료를 가져다주시면서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크림을 좀 먹다가 1/3 정도 남았을 때 아래 깔려있는 과육이랑 섞어서 먹으라고 말씀해 주셔서 그대로 먹어봤습니다ㅎㅎ
크림은 주황색이라서 특이하지만 맛은 다른 크림라떼의 크림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아래 과육이 약간 오렌지? 귤? 과육 같더라고요. 그래서 뭐랄까... 맛이 정말 특이했습니다ㅋㅋㅋ
아아 러버인 저에게는 그냥 한번 경험할 정도의 맛이었어요.. 하지만 친구는 맛있다고 했으니 한 번쯤은 추천드려요!
그리고 대망의 프렌치토스트! 아래 메이플 시럽을 잔뜩 뿌려주셔서 퐁신퐁신한 빵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생각보다 시럽을 정말 많이 뿌려주셔서 아아는 필수인 저예요...ㅎㅎㅎㅎㅎ
프렌치토스트가 맛있었어서 다른 디저트들 분명 맛있을 거라고 확신한 저는 다음에 와서 에그타르트를 꼭 먹어보겠습니다..



숲오 카페의 화장실인데요. 화장실 안에도 가득한 반땡이의 사진 (사장님 어떻게 사진을 이렇게 잘 찍으세요..)
고양이 화장실과 사람 화장실이 같은 공간에 있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사용 후에 화장실 문을 꼭 열어달라는 안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안에 고데기랑 빗이랑 머리끈 등 다양하게 외모를 다시 가꿀 수 있는 장비들이 있더라고요
카페 화장실에 고데기라니..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사실 머리끈이랑 빗은 가끔씩 카페 가면 보였었는데 고데기는 정말 처음이었어요..
덕분에 화장실 가는 김에 고데기가 보여서 죽은 제 앞머리를 다시 살려주고 나왔습니다ㅎㅎ




마지막 반땡이의 사진!
사람에 대해 낯가람이 없는지 사람 옆에 잘 앉아있고 여러 곳 돌아다니면서 잘 있어주더라고요
가는 길에 밤땡이가 스크래처에 누워있길래 손을 살포시 잡았는데 냥냥펀치 안 하고 저를 ㅇㅁㅇ? 이런 눈으로 쳐다보길래
사진 찰칵 찍어왔습니다. 어쩜 저리 순하면서 귀여울 수 있는지?? ㅇ<-<
쌍문동에 위치한 숲오 카페 방문 후기였는데요.
소금빵, 에그타르트, 프렌츠토스트와 같은 디저트류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
작업할만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이시거나 고양이가 너무 좋아~~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하는 숲오 카페입니다 😊😋
반땡이가 귀엽고 x100 토스트가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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