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새 너무 핫한 브랜디멜빌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성수에서 놀다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길래 뭐지 하면서 봤는데
요새 핫한 브랜디멜빌이더라고요!
핀터레스트 감성 가득이고 핏이 너무 예쁘고 가성비로 한국에 들어올 때 유명한 옷가게라는 글을 정말 많이 봤거든요
궁금증으로 인해 저도 한번 다녀와봤습니다ㅎㅎ
🕒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 마감 오후 6시)



브랜디멜빌 가게 외관 및 영업시간 사진이에요.
따로 인터넷에 영업시간을 검색해 보니 아예 안 나오더라고요.. 네이버에 정보 하나 없는 가게라서 좀 당황했습니다.
이렇게 해도 장사가 잘되는구나 생각하면서 신기했어요.
왜냐면 대기줄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길었어요.
제가 처음 가게 방문했을 때는 커브로 한 바퀴를 돌고 다시 입구까지 서있는 상태의 대기 줄이였습니다.
그래도 대기줄이 한번 빠질 때 많이 빠져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는 20분 정도 대기하고 가게로 입장했던 것 같습니다.





브랜디멜빌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밖에서 보던 것보다 생각보다 많이 커서 좀 놀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게 내부 사이즈에 비해 옷이 정말 알차게 많이 들어가져 있습니다.
25년 3월 23일 방문 기준 옷 종류들을 사진 찍어봤습니다.
피팅할 수 있는 옷 개수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서 가게 내부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옷을 산더미처럼 쌓아서 다니는 분들 꽤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저도 개수 상관없이 입어보고 싶은 옷들은 그냥 다 골라서 입어봤어요.
그리고 피팅룸에 대기줄이 정말 길어서 저도 20~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어봤어요.
피팅룸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입어보고 싶다는 옷 한 번에 싹 가져가서 입어보는 게 베스트인 것 같아요.
옷 구경하다가 느낀 점인데 옷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좋은데 가성비라는 말은 잘 모르겠어요..
나시 하나에 2-3만 원 하고 얇은 긴팔 니트는 4만 원.. 그냥 니트는 5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이 정도의 가격대가 가성비라니.. 다들 저와 다른 옷 소비를 하고 계신 걸까요...??
저에게는 가성비와 먼 좀 비싼 가격대였습니다.. 아무래도 요새 환율이 올라서 들어올 때 가격이 높아져서 들어와서 더 비싸다고 느껴지는 것도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1층에는 옷과 계산대가 있고 2,3층은 전부 다 피팅룸입니다.
후기 말고는 피팅룸이 20개 정도 있어서 줄이 금방 줄어들어서 괜찮다고 하시는데 2층에만 피팅룸이 많은 거 같아요.
2층 피팅룸 줄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부터 제 뒤 사람까지 3층으로 올라가라는 말에
3층 피팅룸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3층 피팅룸은 7-8개 정도 있었습니다.
이 정도 개수의 피팅룸이면 적은 편은 아니지만 한분당 피팅하는 옷의 가짓수가 정말 많아서 그런가 시간이 어마무시하더라고요.
여기서 정말 최악의 불친절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피팅룸에 들어가기 전 직원분이 옷 개수를 미리 세어서 숫자가 적힌 끈 같은 거를 주시는데 저는 9개라고 적힌 끈을 주셨어요.
개수가 많아서 저는 제가 9개인지 따로 안세고 그냥 옷을 입고 나왔는데
나와서 세보니 제 옷 가짓수가 8개 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ㅇㅁㅇ?? 이런 표정으로 서있고 제 옷 가짓수를 세던 직원분은 당황하시면서 다시 세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매니저로 추정되는 분이 제 백팩을 한번 쓰윽 보더니 검사하던 직원분을 보면서 "가방" 이렇게 말씀하고 가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
제가 옆에 떡하니 서있는데 가방이라뇨??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들었네요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제 옷 개수를 세던 직원분이 아.. 가방 한 번만 보여주시겠어요?? 하시길래 전 백팩 안까지 다 보여드렸고 그제야 아 저희가 개수가 안 맞으면 가방 검사를 해야 해서요.. 라면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 한마디 없이 다른 직원분들한테
처음에 옷 개수 셀 때 똑바로 하셔야 해요 라면서 뭐라고 하시더라고 요??ㅋㅋㅋㅋㅋ
저한테 먼저 사과를 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지..??
암튼 저는 옷 피팅하고 훔치지도 않았는데 가방 검사까지 다 받고 나왔네요^^...
사실 도난이 걱정되면 손님 가방 검사가 아니라 도난택을 옷마다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ㅎ
여러분들은 저처럼 가방 검사 당하기 싫으면 직원분들이 체크해서 준 개수랑 본인의 옷 개수가 똑같은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저처럼 가방 검사 바로 당할 수도 있습니다~ㅎㅎ
서비스가 불친절하고 한국말을 못 하는 직원분들이 많다는 후기는 많이 봤지만 한번 그 이후로 직원이 바뀌었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친절한 서비스는 아직 바뀌지 않았나 봐요~~
옷 쇼핑하면서 이런 감정 드는 건 인생 살면서 처음이었는데
그렇다고 옷 퀄리티가 좋은 것도 아닌.. 서비스가 좋은 것도 아닌.. 가성비도 아닌..
핏은 예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브랜디멜빌 방문 후기였습니다.
아참 그리고 브랜디멜빌은 피팅할때 페이스 커버가 따로 없으므로 넥라인이 지저분한 옷이 가끔씩 있다고 하더라고요
브랜드멜빌은 교환, 환불이 불가한 매장이니 구매하기 전에 여러 가지 꼼꼼하게 체크해 보시길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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