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역 근처 동네 맛집 가온길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도리 밥집 방문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친구랑 응봉산 개나리 축제 방문 예정이어서 축제 방문 전에 배고파서 근처에서 밥을 먹고 가려고

밥집을 찾았는데 근처에 밥집이 많이 없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찾다가 가온길이라는 식당이 있길래 봤는데 카카오맵에 후기가 한 개밖에 없더라고요..

적은 후기에 조금 고민을 했지만 제육을 파는 걸 확인하고 제육이 맛없으면 말이 안 되는 거지~ 마인드로 무작정 방문했습니다.

방문하고 나서 너무 맛있어서 다시 가고 싶다는 이야기😋😋

 

 

 

 

🕒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가게 외관 사진

 

 

가온길 가게 외부 사진입니다.

먼가 딱 오랫동안 동네를 지켜온 맛집처럼 생기지 않았나요??ㅋㅋㅋ

요새는 이런 가게 외관을 찾는 게 더 어려워서 보면 좀 반갑다고 해야 하나 신기하더라고요

옆에 위치한 응봉 참숯 생소금구이집도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쉬는 날인지 오픈한 상태는 아니더라고요.

다음에 만약 응봉역 근처에 오게 된다면 그때는 참숯 생소금구이 도전..!!

 

 

가게 내부 사진

 

 

 

가온길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가게 안에는 4인 테이블 5개가 있습니다.

동네 가게치고 적당한 테이블 개수인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1개 테이블에만 손님이 앉아계셨는데

결제하고 나갈 때는 만석이더라고요.. 그때 깨달았죠.. 아 여기 동네에서 유명한 집인가 보다ㅋㅋㅋㅋ

입구 쪽에는 커피포트와 믹스커피가 있더라고요. 가게 안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젊은 세대는 아니어서

이런 믹스커피가 비치되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식후땡으로 항상 믹스커피를 드시는..ㅋㅋㅋㅋ

나가기 전에 오랜만에 맥심이나 먹을까 생각했지만 그 텁텁한 입을 참을 수 없기에 포기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사진입니다.

되게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고르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소불고기볶음을 먹을까 고등어를 먹을까 고민하다 결국 저의 선택은 제육볶음, 소불고기볶음으로 결정했습니다.

제육을 일단 기본으로 깔고 가고 고민했지만 고등어는 며칠 전에 먹어서 패스하고 소불고기를 선택했습니다!

대부분 가게가 여러 메뉴가 인기 있는 게 쉽지 않은데 다른 테이블 주문하시는 거 들어보면 정말 다양하게 주문하시더라고요.

한 가지 메뉴만 맛있는 집이 아니라 다 맛있다는 증거겠죠...??

이런 집이 회사 근처나 집 근처에 있다면 매일 갈 텐데 왜 내 생활 반경에만 없는 것인가!!

제육볶음 10,000원, 소불고기볶음 11,000원입니다. 먼가 비싸게 느껴지지만

요새 워낙 미친 물가이니 이 정도는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가격이 되어버린~~

 

 

기본 반찬

 

 

기본 반찬 사진입니다.

여러분 진짜 제가 반찬수니인데 당당하게 말씀드리자면 여기 가게 정말 반찬 맛도리집입니다.

콩나물도 싱거운 곳이 많은데 여기는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콩나물이더라고요.

저기 나물도 이름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다시 먹고 싶네요 😭😭

도토리 묵도 정말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집밥이 생각나는 반찬이어서 너무 맛있어서 저는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ㅎㅎ

정체불명의 국은 미역국인데요. 제가 시킨 음식 중에 국물 종류가 없어서 그런지 미역국을 같이 세팅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미역 싫어 인간이어서 친구에게 미역을 싹싹 건져 토스하고 저는 국물만 먹었습니다^^

미역국도 엄마가 끓여준 그 맛이었어요.. 시판의 느낌 XX

진짜 오랜만에 집밥 밥찬 먹는 느낌이어서 반찬에 밥만 먹어도 맛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육볶음, 소불고기볶음

 

 

제가 주문한 제육볶음과 소불고기 볶음이 나왔습니다.

호호 제육 진짜 맛있더라고요 불향도 잘나고 고기 양도 푸짐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소불고기 볶음도 국물이 자작하게 깔려있어서 야채와 함께 소불고기를 밥에다 비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상추가 없다는 사실이 살짝 아쉬웠지만 요새 야채, 채소가 금값인 세상이니..

진짜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식당이어서 지금 포스팅하는 중에 먹고 싶은 나예요..

친구가 밥 먹는 저를 보더니 너 이렇게 맛있게 먹는 거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라고 말하더라고요.

원래도 한식러버이긴 하지만 가온길에서 먹었던 밥이 유독 맛있었던 것 같아요!

 

 

응봉역이나 응봉산에 볼일이 있으신 분들이 라면 가온길에서 식사 어떠신가요?

만약 한식 러버라면 무조건 만족할 수밖에 없는 식당인 것 같아요.

왜냐면 제가 그렇거든요😋😋 저는 다음에 근처 방문하게 된다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

 

내돈내산